▲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례이사회에서 2026년도 각료이사회(MCM)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OECD 홈페이지.(OECD홈페이지 캡처, 출처=연합뉴스)
 ▲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례이사회에서 2026년도 각료이사회(MCM)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OECD 홈페이지.(OECD홈페이지 캡처, 출처=연합뉴스)

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례이사회에서 2026년도 각료이사회(MCM)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OECD 각료이사회는 38개 회원국의 각료급 인사 등이 참석하는 OECD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통상 연 1회 열려 세계경제 및 사회 흐름을 반영하는 의제를 선정하고 향후 1년간 업무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한국의 MCM 부의장국 수임은 의장국 핀란드의 적극적인 추천과 회원국 전체의 컨센서스로 성사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핀란드 및 부의장국으로 함께 선출된 뉴질랜드와 협력해 2026년 각료이사회에 대비한 구체적인 의제 선정부터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외교부는 "MCM 부의장국으로서 OECD 내 국제경제 현안 논의를 주도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관심사를 논의 의제에 반영하는 등 다자경제협의체에서의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적극 전개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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