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상 칼럼] 살다보니 사람이 보이네 살다보니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다. 젊었을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곤 했다. 높은 자리에 감탄하기도 하고, 많은 가진 재산을 과시하는 모습에 부러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이 쌓이면서 알게 된다. 사람을 가르는 건 그가 지닌 마음의 무게와 삶의 태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