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큰사랑심리상담센터 대표원장 정지윤 박사는 지난 13일 센터에서 ‘스포츠심리와 뇌과학의 이노베이션’(혁신, INNOVATION)이란 주제로 POSTECH(포항공과대학) 조정클럽 선수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시합에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감정 조절을 잘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훈련하는 ‘셀프 훈련 방법’과 ‘응용 뇌과학 뉴로피드백의 효과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정 원장의 지도 아래 선수들이 뇌 건강 체크를 위해 자신의 뇌에서 나오는 뇌파를 사용해서 움직이는 ‘뇌파로 가는 자동차, 거미 로봇’ 체험 시간도 가졌다.
정 원장은 특강에서 조정선수들에게 ‘솔개의 결단’이라는 영상을 보여주며 “결단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르지만, 꼭 필요한 결단이 요구될 때는 그 결단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또는 자신이 성장하는 결단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원장은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대가를 치러내는 결단을 하는 가운데 성장의 열매를 맺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조정선수들은 뇌파를 찍는 AI 기계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뇌파를 받고 달려가는 거미 로봇도 선수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포스텍 조정클럽 지도교수인 육장수 교수는 이번 특강과 관련 “우리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뇌력을 강하게 키워주는 응용 뇌과학 뉴로피드백 파워헬스에 관심을 보이며 이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만큼 앞으로 이를 통한 성적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정지윤 원장은 GOODTV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받아 지금까지 GOODTV의 방송선교사역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