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박갑도 선교기자= 지난 21일 베들레헴교회(최광영 목사)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63에 위치한 다니엘선교센터(이사장 이은태 목사) 4층 선교사무실을 방문해 노숙자 및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선교물품(쌀,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베들레헴교회 김민우 목사와 교우들이 참여해 다니엘선교교회 박갑도 목사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하며 지역 이웃을 향한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베들레헴교회 김민우 목사와 성도들이 다니엘선교교회 박갑도 목사에게 선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베들레헴교회 김민우 목사와 성도들이 다니엘선교교회 박갑도 목사에게 선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그동안 베들레헴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교우들이 가정에서 쌀과 라면 등을 가져와 모은 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교우들이 정성껏 준비한 쌀 600kg과 라면 10박스를 노숙인 지원 사역을 하고 있는 다니엘선교센터에 후원하게 되면서 이번 전달식을 갖게 됐다.

한편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베들레헴교회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섬김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선교물품을 기부받은 다니엘선교센터는 2004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이은태 목사가 설립한 이후, 지난 25년 동안 국제선교 사역과 교육 사역, 글로벌 교회사역, 오클랜드 시티 노숙인 지원 사역, 국제 구호단체 지원 및 해외선교 사역, 크리스천 캠프 사역, 선교영어장학생(MEC) 사역, 선교 비즈니스 사역 등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2019년경에는 수원시 장안구의 7층 건물을 매입해 한국 다니엘선교센터를 세우고, 수원역 ‘정나눔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예배를 드리며 약 250여 명의 노숙인을 섬기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영등포역 광장에서 약 400여 명의 노숙인 및 독거노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생명꾸러미’라는 이름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과 주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다니엘선교센터에 입주해 있는 예장 합동 측 다니엘선교교회 6층 예배실로 300여 명의 노숙인 및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면서 널리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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