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교육계의 차별금지법'으로 불려온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또 한 차례 폐지 절차를 밟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정례회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상정하고 이를 가결시켰다. 서울 학생인권조례는 2012년 제정 이후 학생의 권리만 과도하게 강조해 교권을 침해하고, 교육 현장의 갈등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아왔다.특히 종립학교의 건학 이념과 종교적 정체성까지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돼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례 제16조(양심·종교의 자유)에서 학교가 학생에서 특정 종교과목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우리 자녀와 한국교회, 대한민국이 위험합니다!"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및 성평등 정책 일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거룩한방파제 측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여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취지를 구현하는 각종 법제화 시도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훼손하고 헌법이 보장한 신앙·양심·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특히 최근 ▲2025 인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최근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성별이 같은 동성 가구주와의 관계를 '배우자'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교계 단체들은 일제히 입장문과 성명서를 내고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22일부터 시행된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정부가 동성 파트너를 '배우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 유형을 파악하는 응답 항목에서 같은 성별일 경우에도 '배우자'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기존에는 가구주와 배우자의 성별이 같을 경우 "배우자 성별은 가구주와 같을 수 없습니다"라는 오류 메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오늘(22일)부터 전국에서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성별이 같은 가구주와의 관계를 '배우자'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법적으로 동성혼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부 통계에 '동성 부부'를 포함시키는 것은 사실상 동성혼 합법화의 수순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가구의 약 20%를 표본으로 5년마다 시행되며,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는 이번 조사에서 가구 유형 파악 단계의 응답
[데일리굿뉴스] 천보라 기자 = 성평등가족부 출범과 무제한적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 발의 등을 둘러싼 논란이 거센 가운데, 최근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생활동반자법)이 재차 발의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생활동반자법이 지난 3일 제22대 국회에서 재발의됐다.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 등 10인이 공동 발의했다. 앞서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용 의원이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법안은 혼인이나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함께 생활하는 다양한 형태의 관계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내달 6일 개최 예정인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인천시의 시설 사용 불허 결정에도 강행될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시는 20일 인천퀴어축제조직위가 신청한 인천애뜰광장과 중앙어린이교통공원 시설 사용을 불승인했다. 시는 현행 조례를 토대로 "공공질서 유지가 어렵고 사회적 갈등이 예상된다"는 이유를 들었다.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 역시 "축제로 인한 공원 시설 훼손, 소음, 안전사고 등 공공 피해와 민원 발생이 우려돼 행사를 불허한다"고 밝혔다. 공원녹지법 제49조 1항은 '공원 시설 훼손, 나무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700여 개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성평등이라는 개념이 헌법상 양성(兩性) 평등의 원칙을 훼손하고, 젠더 이데올로기를 국가 정책에 이식하는 위험한 시도라고 규탄했다.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등 700여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가족부 개편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이날 성명 발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여성가족부의 명칭을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시민단체와 교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성평등 개념이 단순한 남녀평등을 넘어 젠더 이데올로기와 직결되는 만큼, 차별금지법 제정과 다르지 않다는 입장이다.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 60여 개 시민단체는 19일 성명을 내고 "'성평등'이라는 개념은 남녀 이외의 제3의 성, 혹은 다수의 젠더를 포괄한다"며 "이는 기존 양성평등 이념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용어로, 사실상 차별금지법 제정을 우회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은 지금, 혼란과 분열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국가적 전환의 시점에 선 지금, 통합과 회복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계의 지혜와 성찰이 절실한 때입니다. 본지는 연재 기획을 통해 새 정부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조망하고, 사회 각 분야 기독교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릴레이 인터뷰 형식으로 전합니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진리를 붙들고, 공공의 선을 위해 기도하며 섬겨온 이들의 조언은 시대의 방향키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진단이 내일의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올해 열린 서울 퀴어문화축제도 축제라기보다 동성애를 선전하는 장에 가까웠다.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서울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현장 곳곳에서는 동성애 옹호·조장과 정치적 선전, 선정적인 모습들이 포착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현장에는 에이즈 예방센터,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단체, 대학 성소수자 동아리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됐다. 일부 부스에선 사탕처럼 포장된 콘돔과 윤활젤을 무료 배포했는데, 청소년의 접근은 통제되지 않았다. 실제로 행사장 안팎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수 목격됐다.청소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한국교회가 거룩한 방파제가 돼 다음세대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줍시다. 나아가 거룩한 파도를 일으켜 복음의 물결로 이 땅을 덮읍시다."서울 도심이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 소리로 뒤덮였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시청역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을 약 30만 명으로 추산했다.이번 대회는 같은 날 인근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응해 마련됐다. '건강한 대한민국을 다음세대에 물려주자'는 취지 아래 세대와 지역을 아우른 시민들이 자발적으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오는 14일 퀴어축제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동성애의 보건·사회적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동성애는 단지 문화적·인권적 이슈가 아니라 사회적 건강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경고했다.거룩한 방파제(홍호수 사무총장)는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와 관련된 감염병 위험과 사회적 부작용, 언론 보도의 편향성 등을 지적했다. 회견에는 이용희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장, 전은성 서울아산병원 연구부교수, 권경희 복음언론인회 공동대표가 발언자로 나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기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 힐(The Hill)'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6월을 '프라이드 달'로 인정하는 선언문을 발표하거나 다른 소수자 집단을 위한 행사 역시 계획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레빗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 종교, 신념과 무관하게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개인의 신념에 반하는 예술 활동을 강제할 수는 없다."미국 뉴욕주에서 동성 커플에게 결혼식 사진 서비스를 거부한 기독교인 사진작가가 표현의 자유를 인정받아 소송에서 승소했다.미국 기독교 매체 CBN뉴스에 따르면, 뉴욕 서부지방법원 프랭크 제라시(Frank Geraci) 판사는 최근 기독교인 사진작가 에밀리 카펜터가 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제라시 판사는 판결문에서 "카펜터는 자신의 예술적·도덕적 판단에 따라 맞춤형 사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주 공무원이 개인의 신념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고교생이 우승을 차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A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남쪽 후루파 밸리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트랜스젠더 학생 A.B. 에르난데스(A.B. Hernandez)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 중남부 도시 프레즈노 인근에서 열린 고교 육상대회에 출전했다.이날 에르난데스는 여자 높이뛰기와 3단 뛰기에서 1위, 멀리뛰기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그는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5피트 7인치(163c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동성애 관련 법안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질의 결과가 23일 공개됐다.'올바른대통령을원하는단체연합(올대연)'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6명을 상대로 진행한 정책 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올대연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다.질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동성결혼 합법화 ▲성전환 수술 없이 성별 정정 허용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에 따라 세워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성애 영화제가 열릴 예정이었다가 논란 끝에 무산됐다. 하지만 주최 측의 반발과 외부 단체의 압박이 이어지며 학교 안팎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를 다음달 20일부터 사흘간 이화여대 내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상영 예정 작품은 국내외 동성애 관련 영화 40여 편이었다.문제는 이화여대가 북감리교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여사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 사학이라는 점이다. 이화여대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김영걸 총회장)가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성경의 가르침을 훼손하고,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강하게 반대했다.통합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동대문구 광석교회(김동찬 목사)에서 '동성애 대책 세미나'를 열고, 차별금지법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대표로 낭독했고, 참석자들은 이에 따라 선서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부정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로, 우리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사법부의 무분별한 '수술 없는 성전환' 인정이 법 체계의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제2회 대한민국 회복과 혁신포럼(대회혁·상임대표 길원평) 국제학술대회가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포럼 주제는 '서구문명과 한국사회'였다.이날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변호사는 '성전환 수술없는 성별정정 하급심 법원 결정례 현황'에 대해 발제했다. 지 변호사는 "최근 사법부가 하급심 법원 판결을 통해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의 판례들을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기숙사 방 호실 알려줄테니 와서 XX어 주고 갈 사람? 룸메 없음."대학교 재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의 LGBTQ 게시판이 성희롱과 불건전 만남의 장으로 기능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커뮤니티 이용규칙에 위반되는 음란·선정적 게시글이 난무하는 상황임에도 관리가 전무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에브리타임은 전국 400여 개 대학에 재학생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과거 웹사이트 형식으로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커뮤니티를 대체하면서 '대학생 필수 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