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성락성결교회 원로목사이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증경 총회장인 박태희 목사가 27일 향년 90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고인은 주문진성결교회를 거쳐 성락성결교회에 부임해 말씀운동, 기도운동에 주력하며 교회 부흥의 토대를 마련했다.

제48회 기성 총회장으로 피선되고 총회장 시절 처음으로 교역자 연금 지급을 시작, 해외유학생들과 농어촌교회 미자립 교역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제도를 시행했다.

은퇴 후에는 성수동 주민자치 위원장을 역임하며 낮은 곳을 돌보는 데 힘썼다. 

고인의 빈소는 성락성결교회 2층 성산홀에 마련했다. 조문은 오는 28일부터 받으며 장례예배는 30일 오전 9시에 교단장으로 엄수된다. 장지는 춘천 동산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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