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한국창조과학회(www.creation.kr, 회장 하주헌 교수, 경희대)는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던 선교사 및 목회자 대상의 창조과학 세미나를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다.

   ▲창조과학회 제9회 세미나 포스터ⓒ데일리굿뉴스
   ▲창조과학회 제9회 세미나 포스터ⓒ데일리굿뉴스

오는 20일(토) 서울지하철 혜화역 부근 한성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창조과학회의 ‘제9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는 최근 과학기술과 신학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을 제시하고, 선교와 목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유수 대학의 교수진이 연사로 참여해 과학주의 시대의 창조 신앙, 인공지능(AI)에 대한 교회의 시각, 유신진화론과 빅뱅 우주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강의를 살펴보면 먼저 류현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기독교 세계관과 과학주의 시대의 창조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류 교수는 이 강의에서 과학주의적 사고가 팽배한 현대 사회 속에서 성경적 창조 신앙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또한 갈수록 중요성이 강조되는 인공지능(AI)이슈와 관련 유혁 교수(고려대)가 ‘인공지능(AI) 시대, 교회와 성도의 바른 관점’이라는 강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AI에 대한 기독교적 해석과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김병훈 교수(합신대 석좌)는 유신진화론에 대해 강의한다. 김 교수는 ‘유신진화론에 대한 교회와 성도의 바른 대응’이라는 강의에서 유신진화론의 신학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회가 취하고 성도들을 교육해야 할 창조신학의 바른 입장을 제시한다.

 ▲한국창조과학회의 ‘제9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창조과학에 기반해 빅뱅이론을 비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AI이미지).ⓒ데일리굿뉴스
 ▲한국창조과학회의 ‘제9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창조과학에 기반해 빅뱅이론을 비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AI이미지).ⓒ데일리굿뉴스

이외에도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체계화시킨 진화론의 과학적 기반인 빅뱅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성경적 창조론을 소개하는 권진혁 교수(영남대 물리학과 명예)의 ‘빅뱅 우주론에 대한 과학적 비판’ 등의 강의도 진행된다.

창조과학회장 하주한 교수는 "이번 세미나가 선교지와 지역교회에 큰 유익과 도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을 섬기는 사명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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