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문 11월 월례회 및 제14회 직장선교대상 심사위원회 후 기념촬영.ⓒ데일리굿뉴스
 ▲직선문 11월 월례회 및 제14회 직장선교대상 심사위원회 후 기념촬영.ⓒ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박신호 선교기자= 직장선교사회문화원(원장 국동전 장로)과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오광석 장로, 대표회장 이훈 장로)는 지난 22일 신방화역 인근 직장선교센터에서 ‘2025 제14회 직장선교대상 수상자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직선·세직선·직목협·직선대·직선문·직선연 등 6대 직장선교기관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심사에서 단체부문 대상은 농협기독교선교전국연합회(회장 손원영 안수집사), 개인부문 대상은 대덕연구개발특구 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회장 최경식 안수집사가 선정됐다. 

또한 모범직장선교사(2인)에는 한국직장선교합창단 지휘자 이숙경 권사와, 한국철도공사 전북선교회 총무 김아침 집사가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모세설립자상)은 한직선·직선문 이사이자 직장선교센터 센터장으로 섬기는 국응생 장로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감사패는 선교단체 1곳, 후원교회 2곳, 협력기자 1명, 후원자 2명 등 총 6명을 선정해 왔으나, 올해는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와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등 후원교회 2곳만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에 앞서 한직선 지도목사 이영환 목사는 ‘지체들의 정체성 고양을 위하여’(삿  6:11~16)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기드온이 “미디언은 강하고 이스라엘은 약하다”는 절망적 인식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부르신 ‘큰 용사’라는 정체성을 회복함으로써 공동체 전체가 변화된 성경적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무너진 직장선교 조직과 약화된 소명감을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며, 심사위원들에게 “기드온을 찾아간 여호와의 사자와 같은 심정으로 직장선교 공동체를 다시 살리는 마음으로 공적 평가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적심사는 ▲추천서류 구비상태 2점(추천서 1점, 기관 직인 1점) ▲공적조서 작성의 성실성과 증빙자료 충실성 6점 ▲단체설립 또는 개인의 헌신·봉사기간 20점 ▲활동실적(단체는 사업추진 55점, 개인은 선교회 조직 40점 및 회장 역임 시 최대 10점 추가) ▲한직선 행사 참여도(포럼·중앙회 3점, 전국대회·예술제 7점) 7점 ▲헌신·봉사·열정·사랑 등 공감대 평가 10점(단체)·15점(개인)으로 구성된다. 총점 100점 기준에서 자료준비 성실성은 8%, 공적내용 평가는 92%를 차지하며, 실질적 활동성과와 증빙의 객관성이 심사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시상내역은 단체부문 대상에게 상패와 상금 100만 원, 개인부문 대상에게 상패와 한직선 금배지 1돈이 수여된다. 모범직장선교사에게는 상패와 한직선 금배지 0.5돈, 특별상 수상자는 100만 원 상당의 황금열쇠가 주어진다.

한편 제14회 직장선교대상 시상식은 2026년 1월 10일(토) 오전 10시 한직선 신년하례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 결과는 직장선교운동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확인하고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직장선교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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