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포다함께돌봄센터 수탁행사 기념사진. ⓒ데일리굿뉴스
▲ 격포다함께돌봄센터 수탁행사 기념사진.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김승균 기자 = 부안애사회적협동조합이 20일 격포다함께돌봄센터에서 센터 수탁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돌봄 환경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한 공식 출발점으로 마련되었으며, 부안 지역의 교계와 복지 기관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정우 변산면장을 비롯해 맞춤형복지팀 직원, 정예현 GOODTV 호남전북 본부장, 김윤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 부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임현 목사, 변산교회 최기훈 목사, 청춘행복학교 이성만 목사, 메리트풋볼클럽 부안점 관계자, 장은아 전 군의원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이정성 이사의 하모니카 연주로 문을 열었다. 식전공연 후 진행된 본식은 손승일 센터장의 사회로 이어졌으며, 임병록 대표(격포다함께돌봄센터)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임현 목사와 정예현 본부장의 축사가 전해졌다. 

▲ 양정우 변산면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 양정우 변산면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어 양정우 면장과 장은아 전 군의원이 격려사를 전하며 지역 돌봄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아동 돌봄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세우는 핵심 영역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기관의 나눔이 이어지며 센터의 운영 안정성과 돌봄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힘을 더했다. 메리트풋볼클럽 부안점은 후원금과 라면 10박스를 전달했고,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장학금을 제공했다. 

부안애사회적협동조합도 약 150만 원 상당의 PC 1세트와 전화기, 비데를 전달해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실천했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격포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아이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예현 GOODTV 호남전북 본부장도 “아이들의 미래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세워야 한다”며 "GOODTV도 미디어 선교사역과 다음세대를 위한 지원과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격포다함께돌봄센터 임병록 대표는 “믿고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히며 센터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는 변산교회 최기훈 목사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센터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부안애사회적협동조합 손승일 센터장은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역 연대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격포다함께돌봄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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