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최근 정부가 약물 낙태 도입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와 조정훈 국회의원, 권아영 슈브 대표 등이 12일 국회 앞에서 생명 보호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한기채 목사는 "국가적 생명 감수성이 낮아지면 사회 전반의 안전망이 약해질 수 있다"며 "우리는 지금 국가적 면역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의원은 최근 발의된 만삭 낙태 허용 법안과 약물 낙태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조 의원은 "만삭 낙태는 국제적으로도 극히 제한되고 있으며, 약물 낙태 역시 여성에게 큰 부작용을 남길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이라며 "생명을 지키는 법안을 제대로 만들고,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는 생명 수호 활동의 일환이다. 앞서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와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