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박신호 선교기자=
직장인교회(정성봉 목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서구 신방화역 인근 직장선교센터에서 건강기능성 신발 제조사 ㈜제이지피(JGP) 전근표 대표를 초청해 ‘성경적 비즈니스’(BaM, Business as Mission) 직장선교예배와 건강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예배는 신앙·일터·건강을 폭넓게 조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영적 메시지와 실제적 도움을 동시에 제공한 시간이었다.
1부 예배에서 정성봉 목사는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자’(엡 6:13~20)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군인의 신발이 생명과 같은 장비이듯, 성도에게 평안의 복음의 신은 영적 전쟁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핵심 무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세가 거룩한 땅에서 신을 벗은 장면과 베다니의 여인이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사건을 언급하며 “성경에서 발과 신발은 헌신·예배·영적 권위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도는 두려움이 아닌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2부 특강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종로5가 연동교회 가나의 집 5층에서 열리는 신라 CBMC 조찬기도회(회장 김진혁 장로)에 꾸준히 참여하며 일터에서 BaM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제이지피(JGP) 전근표 대표가 맡았다.
전 대표는 ‘맨발로 인식하는 건강기능성 신발’을 주제로 강의하며 “인체가 가장 안정된 상태는 맨발일 때이며, 발 전체의 고유 감각이 살아 있어야 몸 전체의 균형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인의 발, 특히 여성의 발이 패션 중심의 신발로 인해 쉽게 변형되고, 감각이 차단된 채 장기간 잘못된 하중이 누적되면서 척추·관절·근육의 정렬까지 무너지는 사례가 많다고 진단했다.
전 대표는 특히 “발 기능이 회복되면 척추 정렬과 관절 긴장, 신경·근육 반응까지 본래의 패턴을 되찾는다”며 “신발이 오히려 몸을 망가뜨리던 시대에서, 신발이 몸을 회복시키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착용 초기 나타날 수 있는 발 열감이나 근육 뭉침 등은 “균형 회복을 위한 일시적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