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헌 한신대 제8대 원장.(사진=한신대 제공)
▲김희헌 한신대 제8대 원장.(사진=한신대 제공)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8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신학대학원 제8대 원장 취임예식을 열고 김희헌 박사를 임명했다.

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기장 교단이 맡긴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며 신학 교육의 회복과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신 신학의 전통 위에서 건강한 목회자를 세우고 기장의 신학적 정체성을 재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이훈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은 깊이 있는 신학 수련을 바탕으로 21세기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취임을 계기로 그리스도를 뜨겁게 증언하는 신학 공동체로 더욱 견고히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헌 원장은 한신대 신학사·목회학석사 후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생태·평화 분야에서 다양한 기장 기관을 이끌었으며, 현재 기장 5·18신학화작업 기획위원, 한신대 생태문명원 연구위원, NCCK 화해통일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 박사의 임기는 2029년 8월 31일까지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