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흔히 교회라고 하면 건물을 떠올릴 때가 많다. 하지만 제일소망교회 임교신 목사는 자신의 저서 '이중 감동'에서 교회를 단순히 제도나 건물로 말하지 않는다.

      ▲임교신 목사의 신간 '이중 감동'ⓒ데일리굿뉴스
      ▲임교신 목사의 신간 '이중 감동'ⓒ데일리굿뉴스

임 목사는 신간 '이중 감동'에서 교회에 대해 마을과 이웃 곁네 머물며,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관계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전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서술하는 교회의 모습은 삶에서 구현되는 하나님 나라의 실제이며, 변화와 변혁, 서로돌봄, 예배와 공동체, 나눔과 섬김 등 구체적인 현장의 장면들이 묘사돼 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복음의 본질을 묻는 일상 언어와 신학적 성찰이 어우러진 이 책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적 제안을 하는 동시에, 신앙과 삶 사이 그 긴장을 끌어안고 걸어가는 순례자의 기록이다.

그래서 이 책은 성도에게는 교회에 대한 희망을 다시 품게 하고, 리더십에게는 목회의 본질을 다시 붙들게 한다.

저자 임교신 목사는 백석대와 신대원에서 목회학과 신학을 수학했다. 그는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고, 살아내며, 전수하는 온 가족 공동체를 이뤄가는 것을 목회의 큰 방향이자 꿈으로 삼고 있다.

임교신 著/ 샘솟는기쁨/ 248쪽/ 18,000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