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한인장로교회 주일예배에서 애리조나 지사 설립을 공표하고 있는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데일리굿뉴스 

GOODTV와 데일리굿뉴스가 미국 애리조나에 새로운 해외 지사를 공식 설립하며, 복음 전파를 위한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애리조나 지사의 설립은 미국 내 교민 사회와 한국 기독교계를 연결하는 복음의 가교로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지사는 약 3만2,000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피닉스를 중심으로, 한인 디아스포라와 지역 선교 사역을 아우르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사 설립 소식은 애리조나 피닉스 외곽 메사에 위치한 밸리한인장로교회 주일예배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표됐다. 이 자리에서 김명전 GOODTV·데일리굿뉴스 대표이사는 간증 형식으로 직접 비전을 선포하며, 지사 설립의 의미를 성도들과 공유했다.

“해외에서 하나님의 선교 사역을 감당한다는 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럴 때마다 곁에서 손을 잡아주고 함께 동역해 주시면,

기도 속에서 불가능도 가능으로 바뀔 것입니다.”

김 대표이사는 간증을 통해 GOODTV 신사옥 또한 기도로 선포한 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이었다고 고백하며, 애리조나 지사 또한 같은 믿음 위에 세워졌다고 강조했다.

 

 “20년 시카고 K라디오 방송, 이제는 GOODTV로”…지사장 조열 사장 임명

▲GOODTV·데일리굿뉴스 애리조나 지사장으로 임명된 조열 사장.ⓒ데일리굿뉴스

이번에 애리조나 지사장으로 임명된 조열 사장은 미국 시카고에서 20년 이상 K라디오를 운영하며 한인사회의 애환을 전해 온 베테랑 방송인이다. 시카고 방송은 애리조나로의 이주로 중단되었지만, 사역의 열정은 GOODTV를 통해 다시 타오르게 됐다.

조 사장은 애리조나가 최근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으로 한인 및 선교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복음 방송 사역의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애리조나는 과거 원주민의 땅이었던 만큼 원주민 선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사역의 지경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GOODTV와 데일리굿뉴스 애리조나 지사장으로서

4월 1일부터 사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사역을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정직하게 따르겠습니다.

▲밸리한인장로교회 모습.ⓒ데일리굿뉴스

애리조나 피닉스 외곽의 메사에 위치한 밸리한인장로교회(이경우 목사)는 미국 내에서 30년 이상 목회 사역을 이어온 이경우 목사가 10년 전 정착한 교회다.

현장에서는 한인 성도 뿐 아니라 현지인 가족들도 참석한 가운데, GOODTV의 무료 성경·찬송 앱인 ‘바이블 애플’을 선물로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바이블 애플은 이미 600만 다운로드, 주간 사용자 1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대표 무료 성경 앱으로, 교인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예배 후에는 구역별 성경통독이 시작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애리조나 GOODTV·데일리굿뉴스는 우선 인터넷종합신문 데일리굿뉴스를 통한 보도 활동부터 시작하며, 향후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GOODTV는 앞으로도 해외 지사를 확대해 나가며 전 세계 교민 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복음 전파라는 기독언론의 본질적 사명을 충실히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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