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부산 가야제일교회 원로목사가 3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9세.
고인은 1967년 3월 부산 가야제일교회에 부임해 37년간 목회하고 2004년 12월 은퇴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장, 부산기독교시민운동협의회장,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아들인 숭실대학교 이사장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와 예장합동 부총회장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를 비롯해 20명이 넘는 목회자를 길러내며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사역을 해왔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 31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무더위를 고려해 가족장으로 치른다. 입관예배는 오는 5일 오전 8시, 천국환송예배는 6일 오후 5시다. 발인예배는 오는 7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사랑의동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