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국회 앞에서 낙태 약물 도입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7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은 9월부터 10월까지 국회 주요 출입구와 국회도서관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앞서 남인순·이수진 의원이 낙태 약물 도입을 전제로 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커졌다.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 낙태 약물의 부작용과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법안 추진이 여성 건강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낙태 약물은 폭력의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며 "여성에게 많은 부작용을 야기하는 낙태 약물을 정부와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시도는 멈춰져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