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산곡교회에서 '이커브미니스트리'가 목요예배를 시작했다. ⓒ데일리굿뉴스 
▲ 2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산곡교회에서 '이커브미니스트리'가 목요예배를 시작했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정성광 기자 = 코로나로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이커브미니스트리가 장소를 옮겨 새로운 곳에서 예배의 자릴 마련했다.

이커브미니스트리는 지난 한달간 내부적으로 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2일 인천 부평 산곡교회에서 목요예배를 시작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정신호 목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팬데믹으로 많은 곳에서 예배의 자리가 무너졌지만 ‘예배를 멈추지 말라’는 부르심을 믿고, 장소를 옮겨 예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이커브미니스트리 대표 정신호 목사가 예배를 이끌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 이커브미니스트리 대표 정신호 목사가 예배를 이끌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커브미니스트리는 과거 ‘디사이플스’란 이름으로 9년간 한국교회 찬양사역을 주도해 왔다. 2017년부터 ’영원한 언약 안에 부름 받은 예배자’를 비전 삼아 이커브란 이름으로 새롭게 예배를 이끌어왔다.

이날 예배에는 아직은 채워지지 않은 빈자리가 많지만, 예배를 사모하는 참석자들이 모여 은혜로운 찬양과 예배를 드렸다.

어린 자녀와 함께 참석한 부평 산곡교회 한 성도는 “찬양안에도 말씀과 은혜가 있다”며 “찬양예배를 통해 은혜 받고자 자리에 참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에서 예배를 찾아온 한 부부는 “학생때부터 이커브(디사이플스) 예배를 많이 사모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특별히 고향인 인천에서 예배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앞으로 마련될 목요예배를 통해 참석자들이 회복된 예배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전히 예수님만 높이는 목요예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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