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란히 출연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31일 결혼한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을 올린다. 2020년 3월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이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하는 것 외에 주례나 축가 등 결혼식 관련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애스톤하우스의 수용 인원은 300명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는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애스톤하우스에서 심은하, 김희선, 신애,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이 혼례를 올린 바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고, 이듬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났다.

앞서 두 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모두 부인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사랑의 불시착' 종영 한 달 뒤인 2020년 3월부터 약 2년간 교제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새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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