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슬기로운 메타버스 교회학교> 외 2권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우리의 일상 뿐 아닌 목회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른바 모든 것이 새로워진 ‘뉴노멀시대’. 이러한 뉴노멀시대에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신간이 나왔다.

비대면 예배가 늘어나면서 교회 학교 현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메타버스. 신간 <슬기로운 메타버스 교회학교>는 아직 메타버스 환경이 낯선 목회자들을 위해 기본 개념부터 현장 적용 매뉴얼까지 모두 담았다.

저자는 "이 시대의 복음이 전해져야 할 땅끝은 바로 메타버스 공간"이라며 "다음세대 가 살고 있는 메타버스 현장에 복음의 깃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다음세대 사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 <팬데믹과 교회격변>은 팬데믹 위기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둔 한국 교회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저자 빛과소금교회 신동식 목사는  예고없이 다가온 팬데믹으로 생긴 교회의 변화들을 성경적으로 해석했다.

신 목사는 "코로나19를 하나님께서 주신 ‘경고 나팔’로 인식하고, 교회가 겸손한 자세와 회개로 나아가는 것이 회복의 출발"이라고 설명했다. 책은 "빠른 성장을 이뤄 온 한국 교회가 팬데믹 위기 앞에 ‘바른 교회’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와 함께 기후위기가 고조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우리 사회에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 가운데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이 생태위기를 주제로 50명의 신학자들의 성찰을 한 권의 에세이로 엮었다. 

신간 <지구정원사 가치 사전>은 "기독교인 모두가 하나님이 지은 창조세계를 지키는 정원사로 부름 받았다"고 말한다. 성경 말씀과 함께 전하는 50편의 이야기들은 문제 인식을 넘어 독자들의 담대한 기후행동까지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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