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회기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 신년 인사 및 제 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제 41회기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 신년 인사 및 제 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힘써 나갈 것"

주요안건…전형위 소집, 제42회 정기총회

제 41회기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진상화 장로)가 2022 신년 인사 및 제 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올 한 해 섬김과 겸손의 영성으로 무장해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 실행위원회, 3부 오찬 및 친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소유에서 소통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는 "하나님이 맡겨 주신 달란트는 소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금년 한 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잘 활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22년이라는 새로운 시간과 기회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시 맡겨 주신 것들이 많이 있다"면서 "부단히 소통해 하나님의 영광도 드러내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끼치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배에는 특별기도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장로회총연합회 17개 교단 장로회 부흥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진상화 장로는 신년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 한국장로회총합회가 섬김과 겸손의 영성으로 무장해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여전히 교회가 희망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의 소망임을 믿는다"며 "그 믿음으로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다시 도약하도록 더 힘써 기도하며, 맡겨진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2부 실행위원회에선 전형위원회 소집과 제 42회 정기총회 개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제42회 정기 총회는 오는 4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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