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한교총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장종현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으로 지난 7일 열린 한교총 제7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공동대표회장으로는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78) 씨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2일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형량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현재 나이를 고려하면 100세가 넘어야 출감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재판에서는 논란이 됐던 녹음파일이 최종 증거로 채택됐다. 피해사실이 일관적이고 구체적이며, 피해자 진술에 부합하는 객관적인 증거와 정황이 존재한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특히 피해자가 피고인 정명석을 재림 예수로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인 가운데 종이가 필요 없는 전자계약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이씨원(대표 신종호)에 따르면 전자계약 서비스 '이싸인온'은 PC나 스마트폰으로 3분이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프로그램 구축이나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과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전자문서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링크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자서명이 가능해 내부 결재 문서를 비롯해 신청서, 협약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보안서약서, 확인서 등 제반 서류의 결재에도 이용 가능하다
사단법인 하모니포씨티(상임대표 허대광)의 따뜻한 밥차(대표 정진애, 이하 따밥)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성탄절인 25일 오후 7시까지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따밥은 경기도 성남과 분당 일대에서 무료식사 나눔과 상담을 통해 노숙인을 돕고 있다.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사진을 선물합니다'라는 주제로 성남시와 농협, 도시공동체연구소,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등이 힘을 보탰다.사진 촬영은 IPA 국제사진전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홍우림 작가가 맡았다. 홍 작가는 성남시 거주 봉사자와 노숙인의 행복한
새해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본격 추진된다. 날짜는 2024년 3월 31일이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14일 서울 강남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렸다.교단장회의는 이날 2024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회장은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준비위원장은 이강춘 한국교회총무회 회장이 맡는다. 준비위원장 이강춘 목사는 “날짜는 정해졌지만 장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연합예배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교단장회의 간사장 고영기 목사를 대신해 대한예수교
제8회 대한민국국가기도회 ‘원크라이’가 새해 1월 5일 평촌 새중앙교회에서 열린다. 벌써 8회째다. 코로나19가 극심하던 시절 한해를 건너뛰기는 했지만 잘 이겨냈다. 어느새 새해 벽두를 여는 대표 기도회로 자리 잡았다. 원크라이 대회장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는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 번 ‘기도’를 강조했다.황 목사가 기도를 강조하는 이유는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다고 믿기 때문이다. 주제도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로 잡았다. 그는 “시간이 별로 없다. 경각심을 갖고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한다”며 “예수께서 다시 오실
유튜브가 프리미엄 구독료 인상 대열에 참여하면서 스트림플레이션으로 인한 콘텐츠 이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스트림플레이션은 OTT(Over-the-top) 서비스 구독교가 연달아 오르는 현상으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구글코리아는 최근 유튜브 고객센터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42.6%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2020년 9월 인상 이후 3년여 만이다. 당초 8690원으로 가입한 이용자의 경우 두 배 가까이 부담이 늘어나는 셈이다. 기존 가입자는 최소 30일의 유예기간
한국교회총연합 신임 대표회장에 장종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이 추대됐다. 한교총은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장종현 목사를 선임했다. 공동대표회장으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장종현 한교총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교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먼저
5대 광역시·해외 4개국 확대"영성회복운동 이어지길 기대"“유스원크라이는 기도로 다음세대를 깨우는 영성회복운동입니다.”새해에도 유스원크라이 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이형노 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는 기도를 강조한다. 기도는 부흥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다음세대도 마찬가지다. 이 목사는 ”올해 처음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해외 집회를 열면서 현지 청년들이 영적으로 갈급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집회를 통해 기도에 불이 붙었고 부흥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유스원크라이는 새해 해외로 더욱 확대된다. 5월 일본 동경부터 시작이다. 이어 미국과 호주,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헌신하고 있는 김병철 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 교수가 최근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안산시 YMCA와 관내 발달장애인 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았다.김 교수는 발달장애학생들의 고등교육을 위해 지난 2019년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에이블자립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 수도권 최초의 학위과정인 에이블자립학과를 유치한 공을 인정받았다.이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매년 교육부 주관으로 ‘고교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19년 시작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과 ‘가족휴식지원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아가페힐링교회(채광명 목사)는 오는 10일 오후 1시30분에 뽀식이 이용식 안수집사 초청집회를 연다. 아가페힐링교회는 성경 중심 교회로 지역 선교에 앞장서는 오산의 대표 교회 중 하나다.채광명 목사는 초대의 글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웃음이 가득한 새생명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맛있는 식사와 풍성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집회는 (사)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목사·상임대표 서정형)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 수출되는 산업용 요소 통관을 보류하면서 '제2의 요소수 대란'이 우려된다.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30일 돌연 중국 현지 기업이 한국의 한 대기업에 수출하려는 산업용 요소 수출을 보류했다.요소는 크게 농업용과 산업·차량용으로 나뉜다. 농업용은 비료로, 산업·차량용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나 석탄발전소 탄소 저감 장치에 쓰인다. 이번에 중국이 한국으로 통관 물량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은 건 ‘차량용 요소’다. 국내 산업·차량용 요소의 대중국 의존도는 90
교주 정명석 30년 구형, 2인자 김지선 7년형 선고 등으로 위기를 맞은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가 2주 연속 설교를 이용, 신도들에게 순교를 종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JMS는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예배 설교 마지막에 ‘잠언’ 하나를 전한다며 순교를 강조했다. JMS 설교는 정명석 교주가 써서 보내준 것을 내부에서 일부 편집, 목회자들이 대독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목회자가 대신 읽을 뿐, 신도들은 정명석 교주의 말로 받아들인다. 지난 3일 월성 출신 한 목회자는 “자기 몸은 자기 마음대로 한다. 주를 위해 순교도 한다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것은 자국 내 요소 수급을 우선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다.특정국을 압박하려는 정치적 의도는 없어 보이고, 국내에 3개월분 재고가 확보된 만큼 지난 2021년 발생한 '요소수 대란'이 되풀이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다만 중국 내부의 요소 수급 불안이 길어질 경우 그 여파가 국내에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는 공공비축 확대, 수입 다변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요소수 통관 지연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총회장 변세권)가 재단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이하 인터콥)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한 것을 두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인터콥은 지난해 제107회 정기총회에서 ‘베뢰아신학·신사도운동·양태론’ 등의 이유로 인터콥을 이단으로 규정한 예장 합신총회의 결의를 취소해달라며 소장을 접수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청구를 각하했다. 예장 합신은 1일 서울 종로구 총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터콥의 항소와 관련해 교단의 입장을 밝혔다. 예장 합신 측은 “1심 판결은 교단 결정이 (인터콥의) 사법상 권리나 법률상 지위에 영향을
아름다운교회(방호경 목사)는 오는 3일 오후 1시30분 '가수 태진아 초청 집회'를 개최한다.가수 태진아 집사는 이날 간증을 통해 삶 가운데 역사한 하나님을 증거한다. 태 집사는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옥경이(이옥형 씨)와 결혼, 가정을 꾸린 뒤 생활고에 시달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에서 라이터, 선글라스, 볼펜 등을 팔며 두 아이를 키웠다. 2년 뒤 아내의 인도로 교회를 찾았고 눈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용기를 얻는다는 태 집사는 지금까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방
새해 한국 기독교 선교 140년을 기념해 그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기독교의 공적 역할을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은 3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상임회장회의 및 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이번 회의는 예비 총회 성격으로 통과된 안건은 총회 추인만 남게 된다. 한교총은 이날 새해 5월 19일 기념식을 통해 한국기독교 140주년 사업 포문을 연다. 장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다. 신평식 한교총 사무총장은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맞아 역사를 재조명하고 믿음의 유산을 기억하고자 한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에 성공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재탄생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 모회사 CJ ENM[035760]과 웨이브 모회사 SK스퀘어는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MOU 체결은 늦어도 다음주 초를 넘기지 않을 방침이다. 합병 기업의 1대 주주는 CJ ENM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실사 작업을 거쳐 내년 중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말까지는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양측은 합병을 포함한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추격하며 역전극에 도전했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어 119표를 획득한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BIE 총회가 끝난 뒤 “국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기대에 미치지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불발됨에 따라 엑스포 개최와 맞물려 추진해온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 현안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정부는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 12월에 조기 개항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 사업을 전담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 법안도 지난 10월 국회를 통과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육지와 해상에 걸쳐 총면적 666만9천㎡(에어사이드 시설 319만9천㎡, 랜드사이드 시설 220만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