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전세계 168개국, 2만여 한국인 선교사 네트워크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방도호)가 다음세대 선교사 동원에 힘쓰기로 했다. KWMF는 내년 4월 24~27일 4일간 한국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 대회를 개최하기로 최근 밝혔다.지난 1977년 선교사동지회(KWF)로 시작한 KWMF는 미국 아주사대학교와 한동대학교 등에서 이미 선교대회를 진행한 바 있지만 차세대 선교동원을 주제로 한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도호 대표회장은 "재작년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회가 다음세대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강원도 원주시 한 대로변이 '신천지 거리'가 됐다. 이단 신천지 소유 8층 건물 옆 매물을 추가로 사들이면서다.본지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신천지는 지난 2월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한 공공기관이 사용하던 건물을 매입하면서 대로변 한 구획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해당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다. 주차장을 포함한 토지 면적은 대략 300평(1102m2)이다. 매입가는 대략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8층 건물 용지와 합치면 전체 면적은 600평(2000m2)에 달한다. 물류창고 하나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현지에서도 여성 선교사는 종종 '사모님'으로 불린다. 한국교회 내에서 목회자의 아내를 칭하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한국에서 선교 여행을 온 청년이나,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에서 통용되는 사모님이란 호칭이 익숙하기 때문에 좀체 선교사라는 말이 입에 붙지 않는다. 여성 선교사에게도 마찬가지다. 함께 모일 때 조차 서로를 선교사가 아닌 사모님이라 부르곤 한다.물론 보안상 이유도 있다. 선교 활동이 제한된 권위주의 국가에서 신분을 감추기 위해 남성 선교사를 사장님, 여성 선교사는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한반교연·대표 한익상 목사)이 동성애 관련 법안 반대를 위해 한국교회가 힘을 합칠 것을 촉구했다.한반교연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에서 열린 '출범 3주년 기념예배'에서 동성애 반대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12개 교단 소속 목회자 65명은 '평등법'과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등 동성애 합법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해당 법안들이 전통적 가족관과 신앙의 자유를 해치는 '악법'이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GOODTV '아버지 나의 아버지' 하춘화 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GOODTV(대표 김명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아버지 나의 아버지' 하춘화 편은 시청점유율 53%를 달성했다. 동 시간대 최대 기록이다.'아버지, 나의 아버지'는 우리 사회 각계 인사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아버지를 회상하는 토크쇼로, GOODTV 신규 프로그램이다.이번 편에는 국민 트로트 가수 하춘화씨가 출연해 과거 아버지와 쌓았던 소중한 기억과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해당 방송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대구경찰청이 23일 오전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경찰과 행정 당국 사이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대구경찰청과 대구시청은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 당시 퀴어축제 행사 차량 진입을 두고 10여 분간 대치했다. 경찰은 퀴어 축제가 적법한 절차로 신고 수리돼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대구시 측은 이를 도로불법점용으로 보고 사전 예고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진행했다. 경찰 측은 이번 압수수색이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에 따른 것이라 밝혔다. 고발자는 대구참여연대로 전해졌다.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순교자의 삶, 다음세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 대표 에릭 폴리, 현숙 폴리) 에릭 폴리가 지난 20일 세계 순교자의 날을 한 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폴리 대표는 순교자의 삶과 사역이 다음세대에 전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교회가 동역할 것을 부탁했다.에릭 폴리 대표는 이날 "순교자의 삶과 사역을 통해 다음세대가 신실한 기독인의 삶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VOM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순교자의 삶을 들려줄 계획이다. 한국교회가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가 육해공군 장병들의 함성 속에서 개최됐다. 성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한국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집회는 21일부터 3일간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주 말씀 언제나 내 삶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집회 첫 날에는 육해공군 소속 장병 6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군선교협력위원회에 소속된 영국, 레바논 등 각국 인사 25명도 함께 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사 4:27~31)'라는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중국 동포 많지. 이 사람이 소개해줘서 들어 갔어."최근 서울 구로구 가리봉시장에서 만난 한 신천지 신도가 휴대폰 주소록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OO 전도사라는 한 여성의 연락처였다. 함께 찍은 사진도 보여줬다. 전도사가 아닌 신천지 간부였다.자신을 중국 동포로 소개한 그는 신도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신천지 텔레그램 톡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곳에는 신천지 행사나 온라인 성경 공부방이 공유되고 있었다. 성경 공부방과 관련해서는 "중국 가서도 배우고, 여기서도 배운다"고 답했다. '어느 지파냐'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자연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탐방' 프로그램이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넉달에 걸쳐 진행된다.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사장 김명전)은 국립 숲체원 3곳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숲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 국립산림치유원, 9월 국립춘천숲체원, 10월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68 가정 총 25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 유대감 및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액자만들기 ▲카프라놀이 ▲숲오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한국교회가 비서구권 및 현장 중심의 선교를 지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서를 채택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KWMF)는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직후인 20일 비서구권 교회 중심의 선교를 위한 11가지 전략을 이행하기로 결의했다. 결의서 이행 주체는 한국교회와 선교사다. 이번 결의서에 따르면 한국교회 측은 서구 중심의 선교를 지양하고 비서구 중심의 선교를 힘쓰기로 다짐하는 한편 선교 현장 후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이주민 선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중국 동포들이 복음을 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붉은 표지가 인상적인 책 '복음과 나(저자 서영희 목사, 헵시바)'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누구인지, 신앙생활이란 무엇인지를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제 1부에서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제 2부에서는 성경말씀, 기도, 교회를 다루고 있다.중국 동포들이 올바른 신앙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쓴 흔적들이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삼위일체나 예정론과 같이 동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학적 개념보다는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알아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선교적 교회요? 구제활동하는 교회인가요?"지난 1998년 신학자 대럴 구더의 책 '선교적 교회'가 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그 개념조차 낯설다. 선교적 교회가 다음세대 감소와 비대한 조직, 방만한 재정 운영 등 한국교회를 둘러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이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몇 차례 열리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사례가 없어 뜬 구름 잡는 느낌이 강했다.이에 한국교회는 교파를 초월해 선교적 교회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19일 평촌 새중앙교회(담임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이슬람 교도의 의식주 문화를 규범하는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국내 기업들이 사내 기도실을 만드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최근 산업 분야를 불문하고 한국 기업들이 무슬림 채용을 늘리면서 우리 사회가 이슬람화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인의 일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할랄이 사실상 포교 수단이라는 주장도 나온다.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근간으로 하는 할랄은 무슬림의 손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육가공품이 할랄 인증을 받으려면 반드시 무슬림이 도축해야 한다. 기업들이 무슬림을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지난 2018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하나의 중국을 외치면서 신장 위구르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을 추방시켰다. 비슷한 일은 인도에서도 일어났다. 친 힌두교 정부가 집권한 후 비자법이 바뀌면서 선교사 다수가 입국 거부됐다.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다수의 선교사들이 귀국하거나 인근 국가로 사역지를 옮겼다. 재입국 비자 갱신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전쟁, 지진 등 급변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선교 자료 관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언제, 어떻게 추방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교사는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탈북민 목회자 5명 중 4명 가량이 100만원 미만의 사례를 받고 생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인 가구 최저생계비인 250만원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3일 탈북민교회 통일준비포럼에서 발표된 2023 전국 탈북민교회 기본 현황에 따르면 탈북민 교회 담임 목회자의 75%가 100만원 미만의 사례를 받고 있다. 절반인 52%는 사례를 전혀 받지 못했다. 교회 재정에서 담임 목회자 사례를 따로 책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탈북 목회자의 열악한 처우는 탈북민 교회의 빈약한 재정과도 관련이 있다.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지난 6일 이단 하나님의교회가 과천시에 지식정보타운 용지 건축허가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관에 민원 등을 제출하며 반발에 나섰다.이단사이비대책 과천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13일 하나님의교회 건축을 반대하는 시민 2,849명의 서명이 담긴 서류를 과천시에 1차적으로 전달했다. 건축허가 신청 이튿날 발표한 진정서를 내용으로 하는 민원도 제기, 관에 의해 최종 접수됐다.건축허가 신청 이튿날인 7일 시민연대측은 이혼, 가정파괴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하나님의교회가 과천 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한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아프리카는 더 이상 서구 선교사를 원하지 않습니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 KWMA)가 주관한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에서 한국교회 선교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14일 제기됐다.NCOWE 둘째 날인 이날 선교 전문가들은 ‘한국 선교와 세계 기독교’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세계 기독교의 무게 중심이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기울고 있다"며 "새로운 선교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변화하는 세계교회의 개념 이해’라는 주제로 발제한 임태순 선교사는 “세계화된 기독교를 더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전직 통일부 장관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재정·정동영·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경기도와 남북협력지방정부협의회, 김대중 재단이 12일 주최한 '5인의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를 말하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악화일로에 있는 남북관계와 전쟁위협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장관들은 한 목소리로 한반도 평화 통일 정책을 위해 남북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석 전 장관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그
#1 타는 듯한 고통을 동반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 K씨는 통증 점수가 10점(가장 극심한 통증)이지만 관절구축, 마비 등 정형외과적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장애 판정을 받지 못했다.#2 경계선 지능인 A씨는 지능지수(IQ)가 73으로 지적장애 판정 기준인 70점을 근소하게 넘는다는 이유로 교육, 취업지원 등 각종 장애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됐다.#3 뇌병변 후유증으로 수전증을 앓는 M씨는 물컵 하나 드는 것조차 힘들지만 단지 걸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로 경증 장애 판정을 받았다.우리나라 장애는 등록제다.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