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호 목사는 이날 2시 사무실에 방문해 서류를 접수했다.
엄 목사는 등록 후 “2년 전에 출마하려 했으나 양보하는 마음으로 물러섰었다”며 “개인의 영달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위해 교단의 추천을 받아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기총은 연합체이므로 특출한 인물이 독주해선 안 된다”며 “본인이 대표회장이 된다면 한교연과도 두터운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분명히 하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 등록 및 서류제출 기한은 7일까지이며, 후보자격 심사는 8일, 후보자 기호추첨 및 공청회는 1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