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연구소 <리 싱크 처치> ⓒ데일리굿뉴스
건강한 교회를 소망하는 기독교인들이 교회의 질적 성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 출간됐다.
 
교회성장연구소의 신간 <RE THINK CHURCH(리 싱크 처치)>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대비하도록 돕는다.
 
저자인 이상훈 교수는 풀러선교대학원 겸임교수이자 미션플러스 사역연구소 대표, 예배사역전문기관인 글로벌워십미니스트리 실행이사다. 현장에서의 '새로운 교회 운동' 경험을 토대로 이번 책을 출판했다.
 
이 교수는 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도가 휘몰아치는 지금, 많은 교회들이 위기 단계를 넘어 생존 자체를 염려해야 할 정도로 변화가 절실하다"며 "교회도 예외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회의 변혁을 위한 세 가지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복음에 비춰 자신을 객관화하고 돌아보는 평가와 진단의 과정이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현재의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을 분석해 대응 전략을 살핀다. 구체적인 문제 상황으로는 △종교화된 교회의 부패성 △포스트모던의 도전과 소비주의의 파괴력 △성공에 대한 욕망과 제도에 갇힌 교회 △다음 세대의 문화 변동과 과제 등이 제시됐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생명력 있는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사역 방식을 기초로 선교적 상상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된다
 
이 교수는 "막막한 현실에 매몰된 시선을 거두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용기 있는 도전을 시작하자"며 "이 책이 복음의 본질을 진단하고 혁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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