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과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태국 푸켓 현지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건축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국해비타트)


주거복지 국제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8월 31일 부터 9월 5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현지 취약 계층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글로벌 빌리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FPS(일인칭슈팅)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스튜디오의 협력 하에,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크로스파이어 라이브 개발 스튜디오 소속 임직원 140 여 명이 참여해 총 10채의 보금자리를 태국 푸켓 현지에서 마련했다.


지어진 보금자리는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주택 기부가 아닌 수혜 가정이 자립 의지를 갖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자신들의 집을 짓는 봉사활동에 수혜 가정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은 건축 전문가의 지도 아래 모래 나르기, 벽돌 쌓기 등 주택 기초공사 작업에 땀을 흘렸다. 이 밖에도 벽화 그리기, 화단 만들기 등 임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 한다.


건축 봉사활동이 종료되는 5일에는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한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과 수혜자들이 만남을 가진다. 집을 지었던 과정을 이야기 하고, 수혜자들에게 격려의 의미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의 주거를 돕기 위해,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지은 이동식 주택 7세대를 후원하는 등 전 세계에 주거 취약 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활동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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