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가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에서 '2019 한국교회 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사진제공=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인간 존엄·인권 보장 위한 인권운동 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 이하 NCCK 인권센터)가 사회적으로 소외·차별 받는 약자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인권운동의 방향성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NCCK 인권센터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에서 '2019 한국교회 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 1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정문자 상임위원 △인권정책연구소 김형완 소장이 '현 정부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정책 및 방향성'에 대한 기조연설과 '인권거버넌스와 한국교회 인권운동의 과제'에 대한 주제강연을 각각 펼친다.
 
이어 진행되는 2부 순서에서는 △난민인권네트워크 이일 의장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상임활동가 △비정규직노동자의집 꿀잠 김소연 운영위원장 △인권과평화를위한국제민주연대 나현필 사무국장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은경 연구교수가 발제 한다.
 
그밖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우삼열 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승민 국장이 지정토론을 할 예정이다.
 
NCCK 인권센터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발족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국가폭력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가 인간 존엄과 인권 보장을 위해 함께 걸어 나가야 할 인권운동의 길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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