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교계 연합 기도회가 열렸다.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이뤄지길 간절히 염원했다.
 
▲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주최한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남북 정상회담, 평화통일 초석 마련하길"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금식기도회가 2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도회는 이념갈등과 정쟁을 내려놓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소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전한 소강석 목사는 "이번 4.27 정상회담은 매우 역사적이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큰 역할을 맡은 상황에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평화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해 기독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김영진, 박주선, 김진표, 이혜훈, 안상수 등 기독 정치인들은 평화를 이루실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한국교회와 함께 기도로 헌신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통일이라는 꿈을 갖고 기도하게 된 것 자체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은 " 많은 크리스천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하나님께 간절히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번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평화롭고 복음적인 통일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한 마음으로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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