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30%를 넘으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1강 체제'를 굳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 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1.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2.8% 상승한 수치로 5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권 주자들의 지지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2% 오른 13%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8% 상승한 12.4%로 바짝 따라붙었다.
 
리얼미터 측은 "안 지사는 10%대 초중반으로 급등하며 5위에서 2위로 급부상했고, 황 권한대행 역시 반 전 총장을 지지하던 새누리당 지지층 대다수를 흡수하며 10%대 초중반으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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