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7일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사진출처=연합뉴스)

작년보다 응시율 8.3%포인트 상승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7일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날 시험장에는 총 지원자 19만 8,110명 중 15만 6,233명이 응시해 78.8%의 응시율을 보였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70.5%를 기록했는데, 이 보다 8.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고려, 자가격리자뿐 아니라 확진 수험생도 본인 희망에 따라 방역 당국이 지정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인사처 직원으로 구성된 시험관리관 감독하에 응시를 허용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 자가격리자는 42명이다.

한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출입자 전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했으며 발열·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위한 예비시험실을 마련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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