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헌트 호주 연방 보건장관(사진출처=연합뉴스)

호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감염자는 뉴질랜드발 입국자로 확인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그랙 헌트 호주 연방 보건장관은 "전염력이 높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뉴질랜드발 입국자에 대해 2주간 호텔 격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헌트 장관은 또 지난 14일 이후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를 권고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간 '여행안전지역' 협약 1단계의 효력은 현지시간 26일부터 3일간 정지된다.
 
호주는 작년말 뉴질랜드와 '여행안전지역' 협약 1단계를 체결해 뉴질랜드로부터 호주로 입국하는 경우 2주 격리 의무를 면제해왔다.
 

[한혜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