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세계 위한 합심기도 시간 가져

이 날 기도회는 통합 김태영 총회장을 비롯해 김순미 장로부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 교단 지도자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땅을 고쳐주리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통합 김태영 총회장은 “성경에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기도하면 죄도 사하고 땅도 고쳐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돌아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코로나도 종식시켜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중보기도 시간은 통합 세계선교부와 사회봉사부에서 한국과 중국 나아가 세걔가 온전한 치유와 회복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들은 “아픔에 처한 이웃이 주변에 많다”며 “연약한 자들과 함꼐해주시고, 이 때 한국 교회가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신천지, 각 지역교회 예배당으로 스며들 가능성 있어 유의해야"

합심기도도 이뤄졌다. 합심기도 인도를 맡은 통합 세계선교부장 박진석 목사는 신천지의 움직임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박 목사는 “대구 신천지 다대오 지파에서 확진자가 여럿 나오고, 신천지 신도들이 신천지 예배당이 아닌 각 지역교회 예배당으로 스며들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통합 총회는 전국교회가 코로나 19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총회는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신음하는 가운데 전 지구 생명공동체가 신뢰와 연대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이루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세계적인 재난 앞에서 안전을 추구하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성도가 되자”고 기도 참여를 독려했다.
 
구체적으로 총회는 시편 91편 1~4절 말씀을 주제 성구로 제시하고 △희생자와 가족에게 위로의 영이 임하도록 △치료 백신이 개발되도록 △중국 정부에게 지혜가 임하도록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