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예비언어재활사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최근 루터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진은 대회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제공=루터대학교)

언어재활 활동 발전 위해 토의
 
(사)한국언어치료학회가 최근 '제3회 예비언어재활사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루터대학교(경기도 용인)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150여 명의 학생과 현장 언어재활사들이 참가했다. 각 경쟁 부문에는 교구개발 26개 팀, 임상사례 10개 팀이 참가하여 각축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루터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재학생들은 교구개발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대상: 백승민 외, 최우수상: 최에셀 외, 우수: 이재균 외)을 수상했다. 또 임상사례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대상: 신동겸, 최우수: 백승민)을 수상하며 수도권 유일의 4년제 대학 언어치료학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본 대회는 전국 언어재활 전공 학생들과 현장의 언어재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준비한 출품작들을 통해 언어재활 활동의 발전을 위해 토의하고 상호작용을 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도 예비 언어재활사들이 개발 제작한 언어재활 애플리케이션·교구·교재 등을 선보이고 전국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의 언어재활 실습 수기 발표 등이 이어졌다.
 
루터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학과장인 전희숙 교수는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를 통하여 언어재활 분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전공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학문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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