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미주성결교회 총회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미동부 버지나아 팔스 처치에 위치한 워싱턴 한인성결교회에서 개최됐다.
 
 ▲미주성결교회 40회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본질을 회복하자’라는 표어와 ‘40년의 성장과 100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15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미주총회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김용배 목사(실로암교회)를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동욱 목사(캐나다 큰나무교회), 장로 부총회장에는 장석면 장로(뉴욕교회·유임)가 선출됐다. 관심을 모은 총무 선거에서는 현 총무 이홍근 목사가 안신기 목사(한사랑교회)를 앞도적인 표차이로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미주성결교회는 지난 1970년 11월 7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출신의 안수훈 목사와 교인 26명이 나성 성결교회를 설립한 것이 시초가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총회 기간인 4월 30일 저녁에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에서 해외 파송 선교사 12가정을 초청해 ‘선교사 초청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미와 중미 아시아 아프리카 중국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참석해 선교지 소개와 생생한 선교 보고로 큰 감동을 끼쳤다.

또 4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역대 총회장들께 총회장을 상징하는 스톨을 증정했고, 대의원들의 친교를 위해 볼링대회, 족구대회 등의 스포츠 행사를 가졌고 워싱턴 관광의 시간도 가졌다.

5월 1일 저녁에는 7명의 새로운 목사가 세워졌다. 또 뉴욕소망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황하균 목사가 이번 총회에서 뉴욕 성결신학대학교의 새로운 총장으로 승인을 받았다. 미주총회는 또 한반도 통일을 대비해 북한선교위원회를 해외선교위원회 내에 신설하기로 했다.

평신도부(부장 재키 카오후 목사) 주관으로 평신도연합성결인대회를 서부와 중부, 동부, 하와이 등 4곳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미성대 제4대 총장으로 이상훈 목사를 승인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통한 미성대 감사를 결정했다.

△총회장: 김용배 목사(실로암), △부총회장: 김동욱 목사(큰나무), 장석면 장로(뉴욕), △서기: 문광수 목사(워싱턴한우리), △부서기: 안충기 목사(임마누엘펠로우십), △회계/:상례 장로(워싱턴한인), △부회계: 김창완 장로(뉴욕), △총무: 이홍근 목사(쟌스크릭 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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