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가 2월 17일 저녁 7시 광명성전에서 '2019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다(사진은 제자대학 졸업생과 목회자). ⓒ데일리굿뉴스

광은교회(담임 김한배 목사)가 2월 17일 저녁 7시 광명성전에서 '2019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를 드렸다. 2019년 졸업생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4학기 과정을 수료한 37명(광명 29명, 일산 8명)이다.
 
제자대학 졸업예배는 빛과소리앙상블의 특송과 △졸업자 간증 △졸업장 수여 △졸업생 전체 특송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김한배 목사는 '하나님의 비전에 헌신하라(출애굽기 3:1-12)'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데일리굿뉴스

김한배 목사는 '하나님의 비전에 헌신하라(출 3: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성공하는 사람은 삶의 분명한 목적과 비전이 확실하다. 모세처럼 사명을 위한 비전에 이끌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며 "하나님이 준비된 사람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의 역사를 이뤄가실 때, 먼저 모세에게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은 비전을 주시고 반드시 훈련을 시킨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을 만나고 내적 변화가 있을 때 모세의 삶은 위대해졌다. 제자대학을 졸업하는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모세와 같은 경험을 한번은 해야 한다. 제자대학의 정규과정으로 철저하게 교육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체험할 때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제자대학을 졸업하면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김해정 집사와 송동섭 집사의 간증이 있었다.
 
 ▲김해정 집사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귀중한 시간들이었다"고 간증했다.ⓒ데일리굿뉴스

김해정 집사는 "신랑 몰래 제자대학 양육반에 등록을 했다. 신랑이 양육반 교육 기간 중 투덜거리면서 불만을 토로했지만, 수업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고 우리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귀중한 시간들을 갖게 됐다"며 "군사반 과정 중 큰딸이 갑상샘암 수술 후 회복 중에 암 모양이 이상해서 다른 검진을 한 결과 생소한 가족샘종폴립증이라는 희귀질환이 발견돼 큰 딸의 대장 제거수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집사는 이후 "저 또한 갑상샘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중보기도를 해주셔서 큰딸과 제가 수술 등의 치료를 잘 받고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감사와 영광을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송동섭 집사는 "나와 동행하시면서 나를 깨우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고 간증했다.ⓒ데일리굿뉴스

송동섭 집사는 "2014년에 제자대학 등록 후 조금만 쉬었다 하자 한 것이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제자대학을 졸업하게 됐다. 제자대학 수업 중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것을 체험하고 싶어 광은청지기리더십캠프에 지원해 놀라운 주님의 축복을 체험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집사는 "봉사자들의 헌신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고, 봉사자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주님의 일인데 이왕이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기로 하고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 검진결과 조기 위암판정을 받게 돼 내시경 시술을 하게 됐다. 하나님께 치유의 축복을 달라고 매일 반복적으로 기도했다"며 "2018년 10월 19일 정기검사 결과 위암은 완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됐다. 아프고 나니까 모든 사물이 아름답고 예쁘께 보이기 시작했다. 매일 매일 똑같은 태양이 뜨는데 매일 다르게 느껴지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나와 동행하시면서 나를 깨우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제자대학 졸업생 전체는 '가서 제자 삼으라'를 특송하면서 제자의 삶에 대한 확신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비전제자대학 졸업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김해정 집사와 송동섭 집사의 간증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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