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체육대회에 아이들이 공을 바구니에 넣기 위해 즐겁게 던지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최근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제2회 어린이 성결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어린이들을 위한 페스티벌은 아이들의 영육 간의 건강을 위한 취지로 1부는 성경 골든벨, 2부는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150여 명의 유치부부터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이들의 환호 소리가 대학 안을 가득 메웠다. 어린이를 위한 교회의 부흥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행사였다. 행사를 담당한 바울교회 황희수 목사와 만나 '어린이 성결 페스티벌'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결교 영도바울교회 담임목사 황희수 ⓒ데일리굿뉴스

 
Q. 제2회 어린이 성결 페스티벌을 여시게 된 이유는?
 
최근 교회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예배가 사라지고 있다. 말하기는 차세대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관심과 투자가 없어지는 현상이다. 그래서 체육대회와 푸짐한 선물이 있어서 학생들이 모여든다. 이번 행사에 처음 와서 이번 주일에 교회 나가겠다고 5명이 신청했다.
 
Q. 지난번 1회 행사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1회 때 보다 더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했고 성경 골든벨 퀴즈에 100명이 넘는 학생이 신청해서 작년보다 더 뜨거운 행사가 됐다.
 
Q. 교회 어린이들을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교회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말과 혀로만 고백하는 게 아니라 행함이 있는 실천이 필요하다. 어린이들만 위한 공간이 필요하고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참 휴식이 있고 학생들이 저절로 찾아오는 교회가 되고 학생들과 일대일 상담으로 그들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그런 교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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