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가주신학대학교연합 설교페스티벌 ⓒ데일리굿뉴스

제3회 남가주신학대학교연합 설교페스티벌 영예의 대상에 미성대학교 이딜란 전도사가 차지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 목사)가 주최하고 미성대학교(총장 류종길 목사) 주관으로 미 서부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남가주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10일(토) 오전 10시에 열린 설교 페스티벌은 최승목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총무) 사회로 시작됐다.
 
'한인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넘어 차세대를 향한 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린 설교페스티벌의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딜란 전도사는 "'예수님 울기만 하면 됩니까?'라는 제목으로 준비했는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울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위해 울어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설교 준비를 했다"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말씀이 제 삶에서 먼저 나타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설교페스티벌은 남가주 내에 위치한 9개의 신학교 학생들이 제비뽑기로 설교순서를 정했으며 한 명 한 명 말씀 앞에 겸손한 자세로 준비한 설교를 하는 모습은 청중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은혜의 시간으로 다가왔다.
 
이날 심사평을 맡은 김남중 교수(클레어몬트신학교 설교학)는 "설교자가 말씀을 준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고난과 고통에 참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열정적인 설교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설교자의 삶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본문을 통해 주님과 만나는 연습을 한다면 좋은 설교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설교대상: 이딜란 전도사(미성대학교, '예수님 울기만 하면 됩니까?', 눅23:26-29) △최우수상: 민학기 전도사(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서', 눅 23:26-29) △설교주해상: 앤젤라 리 전도사(베데스다대학교,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눅23:26-29) △설교전달상: 박윤주 전도사(미주 감신대학교, '손에 손잡고 하나 되어', 엡2:12-22), 김선경 전도사(국제개혁대학교, '예수를 따르는 그 길', 눅23:26-29) △입상: 박주범 전도사(미주장신대학교, '당신은 생명의 빛이 있는가', 사60:1-3), 이로완 전도사(에반겔리아복음대 학교, '누구를 위하여 울 것인가?', 눅23:26-29), 이수재 전도사(월드미션대학교, 사60:1-3), 최신준 강도사(풀러신학교, '함께 세우심을 입은 자', 엡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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