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 러브부산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행사를 통해 수영로교회 성도들은 손수 만든 7,000여개 생필품이 담긴 상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진다. 러브부산페스티벌은 부산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빛을 전하자는 취지로 10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각종 프리마켓, 다문화 가족이 참여한 국제음식문화 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오거든 시장은 이날 행사에 “기독교인으로서 러브박스를 만드는 모든 분들의 정성스러운 모습이 부산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며 “부산에 없어서는 안 될 행사”라고 말했다.

러브부산의 본부장인 이규현 목사는 “나눔이 삶이 되고, 자녀들이 어릴 때 섬기는 훈련이 일생은 틀림없이 복을 받을 받을 것을 믿는다”며 “내년에는 자녀들이 더 적극적으로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또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한 행사는 계속 될 것”이라며 “부산에 어둡고 소외되는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섬기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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