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하이어콜링'이 'Unashamed(롬 1:16)'를 주제로 남가주를 비롯한 미서부지역 아틀란타, 뉴욕, 하와이 등에서 열린다.
 
 ▲미주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하이어콜링' 컨퍼런스가 'Unashamed(롬 1:16)'를 주제로 열린다.ⓒ데일리굿뉴스


특별히 올해는 청소년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별도로 마련이 되어 유스 하이어콜링 컨퍼런스(2018 Youth Higher Calling Conference)’로 열리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11일(화) 오전 LA한인타운에 위치한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은 이성우 목사(대회 실행위원장)의 사회로 열려 한기형 목사(공동 대회장)가 대표로 기도하고,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송 목사는 "한인 2세들의 영적 건강과 복음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가 많은 한인청소년들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해주시고 후원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술 목사(순무브먼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Unashamed(롬 1:16)'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며 "집회를 통해 복음에 대해 부끄럽지 않은 세대가 세워졌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특징은 참가대상의 세분화로 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 컨퍼런스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했던 집회였지만 올해는 대학청년들이 크리스마스 전인 19일부터 22일까지 컨퍼런스를 갖고 크리스마스 이후인 27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컨퍼런스로 열리게 된다.

박종술 목사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중학생부터 대학생은 물론 청년들까지 함께하는 집회를 가져왔다"며 "많게는 10년 이상의 연령차이가 있었다. 세대를 초월해 동일한 은혜를 누리는 기쁨은 있어왔지만 각 연령별로 갖고 있는 관심사와 세대 간 채워지지 않은 갈증들이 집회를 마치고 나면 항상 아쉬움으로 남았다. 따라서 올해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분리해서 집회를 열고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정명 목사는 "처음 갖게 되는 청소년들만의 집회인 만큼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며 "특별히 소형교회와 미자립 교회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회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이번 컨퍼런스를 겨울수련회로 갖게 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많은 교회들 이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힘찬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 주요 강사로는 유진 조(Senior Pastor of Quest Church), 데이빗 박(Traveling Speaker), 영 리(SOON Movement Field Ministry Director), 케빈 영(Cru High School ministry)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침, 저녁 대집회, 시드오브워십(Seed of Worship)공연, 선택특강, 전도강의 및 훈련, CCM & CCD 페스티벌, HC올림픽, 교회별 팀 빌딩 타임, Praise & Worship by Undig Tour 등이 준비되고 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송정명 목사)주최하고, SOON Movement(KCCC)가 주관하는 하이어콜링 컨퍼런스 일정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남가주와 북가주의 대학청년들을 위해 샌디에고 타운 앤 컨트리 호텔에서 열리며, 27일부터 29일까지 남가주와 북가주는 물론 라스베가스와 아리조나 등 서부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에 아틀란타에서도 열린다. 그리고 2019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뉴욕에서 '뉴욕 하이어콜링 컨퍼런스’가 열리며, 1월 2일부터 4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게 된다. 집회 등록비(숙박비 포함)는 200달러이며, 각 교회마다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주최 측은 미자립교회들 학생들을 위해 등록비 조정 감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 (213)210-8248, 3895222. www.highercallingyouth. 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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