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북 ⓒ연합뉴스, 교보문고 제공

교통카드를 내장한 책, '메트로 북'이 출시됐다.

인터넷교보문고는 개점 21주년을 기념하고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선불식 교통카드 '메트로북' 출시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트로북은 대중교통에서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했다. 이미 브라질의 한 출판사에서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뜬 '티켓북 캠페인'에서 착안했다.

'메트로북' 디자인은 <노인과 바다>, <데미안>, <인간실격>, <위대한 개츠비>, <1984> 등 세계문학 5종에 지하철노선도를 연상하게 하는 작가의 초상화를 표지로 입혔다. 또 무게적인 부분도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표지 안쪽 포켓에는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한 선불식(충전형) 카드인 '코나카드'가 내장돼 있다. 코나카드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2,000원이 기본으로 충전돼 있으며, 재충전도 가능하다. 더불어 이 카드를 이용하면 커피, 영화,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제휴 브랜드에서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메트로북 판매가격은 9,800원이다.

한편 메트로북을 구매하고 SNS에 인증하면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20명)과 도넛교환권(10명)을 지급한다.

이밖에 다른 21주년 기념 이벤트는 인터넷교보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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