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준비위원회(KCCOC)가 주최한 한인커뮤니티 건립후원 음악회가 '희망'이라는 주제로 미 동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노바대학(총장 스캇 랄스 박사 Nor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슐레진저 음악당에서 9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7월 1일(주일) 개최됐다.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준비위원회(KCCOC)가 주최한 한인커뮤니티 건립후원 음악회가 '희망'이라는 주제로 미 동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노바대학 슐레진저 음악당에서 9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7월 1일 개최됐다.ⓒ데일리굿뉴스


이날 공연은모두 37명으로 구성된 워싱턴챔버오케스트라(지휘자준김)가 멘델스존의 서곡인 '한여름밤의 꿈' 연주를 시작으로 플루티스트 최지영(Rachel Choe)이 '헝가리 전원환상곡'을 연주했으며 테너 신윤수 씨가 '가고파'를 열창했다.

그리고 특별 출연한 피아니스트 백혜선 씨(클리블랜드 음악원 교수)의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연주로 막을 내렸다.

주미한국대사관과 페어팩스 카운티가 특별 후원한 음악회의 공연장에는 올해들어 가장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동기 총영사 부인을 비롯하여 워싱턴 총영사관 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동포사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임으로 민관이 하나되는 행사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바라보는 동포들을 더욱 흐믓히게 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한인들의 높은 음악수준으로 문화적 역량을 미국 사회에 알리고, 동포사회의 화합과 즐거움을 함께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원균 건립위 간사와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은 "오늘 이 행사가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는 희망적인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스프링필드와 알렉산드리아 일부 지역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맥 케이 슈퍼바이져의 인사말과 워싱턴한국일보사 이양호 사장의 센터건립 1만달러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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