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뮤지컬 시리즈'가 7월 말부터 9월까지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찾아간다. '기억, 그리고 그리움을 노래하다'라는 컨셉으로 기존 공연에선 만나볼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넘버들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낭독뮤지컬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나서는 <마리아 마리아>는 오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연다.ⓒ데일리굿뉴스

공연 제작사 HJ컬쳐가 구성한 '낭독뮤지컬 시리즈'에는 큰 사랑을 받았던 <마리아 마리아>와 <파리넬리>, <살리에르>가 대극장 뮤지컬로 동화 같은 소설 <어린왕자>가 신작 뮤지컬로 펼쳐진다.
 
'낭독뮤지컬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나서는 <마리아 마리아>는 오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연다.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 그리고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아름다운 음악에 담은 이 작품은 창작 뮤지컬로서 누적공연 890회 누적 관객수 35만명의 기록을 세웠다.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관왕(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등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마리아’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무장한 ‘8대 마리아’ 소냐가 다시 돌아오며 ‘올슉업’, ‘애드거 앨런포’, ‘햄릿’, ‘사의찬미’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낸 안유진이 새롭게 합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허규가 '예수'역을 맡아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낭독뮤지컬에서는 두 명의 배우와 두 명의 코러스, 한 대의 피아노가 무대를 채우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바이블과 ‘나의 남자’, ‘당신이었군요’ 등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넘버로 사랑 받아 온 <마리아 마리아>를 어떻게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마리아 마리아>를 시작으로 8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파리넬리>,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살리에르>, 9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어린왕자>가 연이어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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