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화장품㈜(대표이사 나애숙)이 인천 남동공단에 GMP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뷰티&헬스 종합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독화장품㈜는 23일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MP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GMP공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연면적 2,000평 규모로 세워졌다.
 

▲지난 23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설립한 한독화장품 GMP공장 준공예배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는 모습.   


한독화장품 공장 건립으로 해외시장 개척 강화 천명

이번 준공식 행사에는 한독화장품 창립자이자 약학박사인 박효석 회장을 비롯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목사, 최일도 다일공동체 목사, 정명희 가천대 부총장, 조선대 약대 학장인 최홍석 교수, 김영찬 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 이영민 한국의약품 안전관리원장 등 교계 및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효석 회장은 감사의 말씀을 통해 “지난 23년간 한독화장품을 믿고 도와준 협력업체 관계자 분들과 밤낮으로 헌신한 임직원 여러분, 공장 건설에 참여한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 공장에서 불철주야 연구, 개발하여 글로벌 뷰티와 헬스 분야의 종합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했다.
 
박영준 전무는 “이번 신공장 준공은 국내외 경기 전망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큰 미래를 위해 신중한 결단을 통해 이뤄졌다”며 “한독화장품은 1995년 창업 이래 방문판매를 위주로 내수판매에 주력하였으나 이번 GMP공장 준공을 계기로 뷰티와 헬스 분야에서 OEM, ODM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23년간 이어진 한독화장품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밥퍼 나눔운동의 다일공동체 최일도 이사장에게 천만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한독화장품 나애숙 대표는 “믿음의 기업이라는 명칭에 부끄럽지 않게 섬김과 나눔의 실천도 더욱 많이 해나가겠다”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장업계 및 식품업계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독화장품 GMP공장은 지난 2017년 4월 인천 남동공단내 (인천광역시 남동구 은봉로 19 소재) 1,500여 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같은 해 6월부터 신축 및 증축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같은 해 12월18일 공장등록을 완료했다. 

 

GMP공장은 연구동, 생산동으로 구별되어 있으며 생산동은 ISO, GMP/cGMP 기준 클린룸으로 설계돼 화장품, 건강식품, 의약외품 제조 공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신공장의 화장품 제조공정은 정품기준 월 3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정은 월 20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현재 GMP/ cGMP 인증 획득을 위하여 심사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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