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인 4월 1일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순절. 40일 동안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순절에 동참할 수 있는 묵상집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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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는 절기 사순절은 부활주일인 4월 1일까지 이어진다.ⓒ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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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간의 거룩한 여정…"말씀과 기도로 사순절 지켜요"


한국샬렘영성훈련원(박경조·조경열 공동대표)은 독서와 묵상,기도로 구성된 사순절 묵상집 <주님과 함께 걷는 순례의 길>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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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샬렘영성훈련원은 매년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를 실천할 수 있는 묵상집을 만들어왔다.?이번 묵상집 제작도?에큐메니칼 정신에 따라 장로교와 감리교, 침례교 등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필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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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에서 평화 사역을 하는 (사)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도 사순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 묵상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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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 피는 희망>은 성서정과에 따른 본문과 함께 매일의 실천과제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묵상집 수익금 전액은 조선족 자활사업과 청소년 장학사업 등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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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도 묵상집을 발간해 성도의 영성생활을 돕고 있다. 소책자로 만들어진 <사순절을 살면서>는?사순절 기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성경 본문과 설교문, 찬송가 등이?담겨있다. 집필은 안양감리교회 임용택 목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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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출판국은 “<사순절을 살면서>는 사복음서를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스스로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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