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재학생들이 강릉 하키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학교)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백석대학교 재학생 1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올림픽 현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백석대학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방송인 OBS의 요청으로 1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BTS(Broadcast Traning Program) 인턴십'에 총 93명의 재학생을 파견했다. 인턴십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OBS실무자들의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평창 국제방송센터(IBC) 등에서 카메라, 오디오 등 각종 방송 관련 실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와 함께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소속 재학생 40여 명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강릉하키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에 나선 백석대 4학년 강연준 씨는 "역사적인 순간, 역사적인 장소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보상"이라며 대회가 잡음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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