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이 현판식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연합기관으로서 활동 기지개를 켰다.
 
▲한교총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912호에 마련한 사무실을 외부에 첫 공개하고 간판을 내거는 현판식도 가졌다.ⓒ데일리굿뉴스

현판식 및 사무실 개소 통해 본격 활동  

한교총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912호에 마련한 사무실을 외부에 첫 공개하고 간판을 내거는 현판식도 가졌다.
 
현판식에는 공동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 전명구 감독회장, 최기학 목사, 전계헌 목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언론 앞에 간판을 가린 베일을 벗기며 한교총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간판은 파란색 바탕에 흰색으로 '한국교회총연합'이라 씌여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 95%를 아우르는 연합기관으로서 교계와 사회의 소통 창구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시대적 과제 해결 및 세계교회와 사회를 향한 섬김, 한국교계와의 소통 등을 추진 사업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종교인 소득세과세 대처 위한 교계 TF팀 지원 △동성애, 이슬람 문제 해결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사업으로 추진한 '나부터 캠페인' 지원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 기독교봉사단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명구 기감 감독회장(공동대표회장)은 "한교총이 지난해 산고 끝에 12월 창립총회를 열었다. 독수리 날개치듯 올해 비상하는 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교총은 한국교회 95%가 참여하고 있다"면서 "절대 믿음으로 나아가 대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일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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