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교회에서 열린 VC 연합 성탄감사찬양예배 ⓒ데일리굿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벤추라 카운티 지역 한인교회들이 성탄을 감사하며 찬양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벤추라 카운티 교역자협의회(회장 승광철 목사) 주최로 12월 10일 새생명교회(담임 승광철 목사)에서 열린 VC 연합 성탄감사찬양예배에는 10개 교회에서 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본당을 가득 채웠다.

승광철 목사는 "옥스나드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성탄절 연합예배를 드리려고 했는데 산불로 인해 장소가 급히 변경되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두들 마음을 합쳐 훈훈하게 이번 행사를 잘 치르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재헌 목사(옥스나드한인연합감리교회)의 인도와 새생명교회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연합예배는 오정택 목사(주님의교회)가 기도했으며, 남재헌 목사가 성경봉독, 이정구 목사(벤츄라카운티장로교회)가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마 1:1-6, 2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새생명교회에서 열린 VC 연합 성탄감사찬양예배 ⓒ데일리굿뉴스

이날 예배는 참여교회들이 각 주제별로 나눠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주님의교회가 △기쁨의 찬양이란 주제 아래 '사랑의 왕, 목자들의 축제'로 문을 열었으며 벤츄라감리교회(김민영 목사)가 △능력의 찬양이란 주제로 성탄 찬송 메들리를 선보였다.

그리고 씨미밸리 한인교회(반채근 목사)가 △평화의 찬양이란 주제로 '가장 빛난 별, 쿰바야'를 불렀으며 이상영 목사(카마리오연합감리교회)의 봉헌, 합심기도 후 새생명교회(승광철 목사)가 △은혜의 찬양이란 주제로 '모두 찬양합시다, 예수님은 사랑이시라', 카마리오연합감리교회가 △영광의 찬양이란 주제로 '은혜 알게 하소서, 복된 주의 날', 옥스나드연합감리교회가 △축복의 찬양이란 주제로 '찬양하리라, 오 거룩한 밤'을 불렀다.

이날 예배는 참석한 성도들이 다 함께 '참 반가운 성도여'를 부른 후 승광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헌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벤추라 지역 교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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