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향희 목사)가 주최하고 덕양구 목회자족구선교회(회장 최옥수 목사)가 주관하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배 전국 목회자 초청 족구대회가 10월 16일 덕양구 내곡동 족구전용구장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김병오 목사(고기총 총무 로뎀교회)의 사회, 최옥수 목사(덕목선 회장 한사랑교회)의 기도로 인도됐다.

대표회장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는 "좋은 날씨 가운데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목회자가 건강해야 교회가, 성도가, 대한민국이 건강한 것"이라며 "대회이니만큼 부상자 없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결과들을 얻고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한국교회가 분열과 갈등 속에 있는 가운데 운동을 통하여서 목회자가 한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협력해주신 고양시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예선전 10개 팀(덕목선, 성남 목회자족구팀, 파주 목회자족구팀, 153족구팀, 경인드림팀, 서울 아가페팀, 천안 성은교회, 서서울노회, 의정부 족구선교회, 족사모)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통해 올라온 상위 6개 팀과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2개 팀 등 8개 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까지를 치렀다.

대회 결과 1위 족사모, 2위 천안 성은교회, 3위 고양 덕목선이 수상했다.

대회를 위한 감초한의원, 종합스포츠용품기업 낫소, 하늘문추모공원 등의 협찬으로 수상 상금과 함께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을 각 팀에게 전달했다.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는 10월 26일에는 지영인조잔디구장에서 고양시 목회자 교단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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