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8일 파사데나장로교회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이동우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8일 파사데나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동우 목사는 “파사데나장로교회는 영어회중과 한국어 회중 그리고 스페니시 회중이 한 교회를 이루고 있는 특수한 교회로 다문화 사역을 추구하고 있다”며 “각 언어별이 아닌 모든 회중이 한 교회를 이루고 당회 역시 하나로 모이고 있다. 이는 장로교회 행정상 하나인 교회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그룹이 한 교회를 이루고 한마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중에서 각각 개성과 문화의 장점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길 원하는 교회다. 이중에 일부로서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며 “LA지역은 다문화 사회인데 많은 한인교회들 이 교회 안에 이러한 특성을 담아 내지 못하고 있다. 파사데나장로교회가 다문화사회와 교회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고 교회 안에서 구현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우 목사는 “저희 교회는 담임목사가 갑작스럽게 물러나는 일이 생겨 공석인 담임목사 일을 임시목사가 사역해왔다”며 “제가 새 담임으로 위임된 만큼 교우들의 마음의 회복과 영적인 회복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다. 그리고 교인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미국장로교회 안에 든든하게 서있는 건강한 한인교회가 될 수 있도록 섬기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프라이드 윌슨 장로(센가브리엘 노회장)의 환영인사말로 시작된 위임예배는 오스발도 가르시아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와 유의영 장로(선한목자장로교회)가 환영의 인사와 예배로의 부름을, 웬디김 장로(파사데나장로교회)와 다니엘 장 장로(파사데나장로교회)가 말씀을 봉독했다.
 
마크홍 목사(로스랜초 스노회)가 ‘말씀에 의지하여(사 48:11-13, 딤후1:6-10, 눅5:1-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케일라 김이 특송했다.
 
열린 위임식은 일레인 워커 장로(클레어몬트장로교회)와 김희원 장로(파사데나장로교회)가 세례를 집례했으며 프라이드 윌슨 장로가 이동우 담임목사에게 위임서약을, 한성수 장로(파사데나장로교회)가 회중들을 향해 서약했다.
 
웬디 타지마 목사와 마크홍 목사가 이 목사의 위임의 기도와 안수한 뒤 프레드 윌슨 장로가 위임선언을 했다. 웬디 타지마 목사가 노회의 권면과 환영의 말씀을 전했으며 조셉 강 목사(샌가브리엘노회)와 케런 사피오 목사(클레어몬트장로교회)가 목사를 향한 권면을, 앤 오글리스비 에드워즈 목사와 유의영 장로가 교회를 향한 권면을 했다. 이날 예배는 이동우 목사 축도로 마쳤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