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주말, 서울 도심에서 소복이 피어난 메밀꽃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백미는 3만3천㎡ 규모의 서래섬을 하얗게 덮은 메밀꽃 풍경이라고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연인'을 소재로 한 포토존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고, 마주 보는 초상화 그리기, 핸드 마사지, 메밀차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스트릿 커플 댄스, 클래식 듀엣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hangang.seoul.go.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gangflowe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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