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교회 김낙수 목사는 지난 40년간 동역한 성도들의 수고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데일리굿뉴스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프라미스교회(담임 김남수 목사) 창립 42주년 기념 및 본교회 김남수 목사의 담임목사 근속 40주년 감사예배가 17일 개최됐다.
 
김남수 목사는 “교회에 수많은 일꾼들과 많은 교우들이 이 일을 해왔다. 우리는 그냥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커튼 뒤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이 교회를 세워갔다. 같이 수고했는데 우리보고 수고했다고 한다. 우리는 돈 받고 수고하고 여러분은 돈 내고 수고했다. 여러분들은 대접하면서 수고하고 우리들은 대접받으면서 수고했다. 어떤 수고가 더 가치 있는 줄은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한 지난 40년간 동역한 성도들의 수고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40년의 긴 세월이 힘들고 어려운 길인데 주저 없이 망설이지 않고 함께 즐거움으로 수고하여 주시고 희생해 준 수많은 분들의 정성과 사랑은 눈물겹게 감사한 것”이라며 “이들이 위대한 영웅들이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거대한 위인들이다. 그들과 함께 섬길 수 있는 기회, 주님의 교회를 함께 동역해서 세워갈 수 있었다는 것은 인생의 영광이고 축복이고 진정한 감사이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연행 수석부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핏리쳐슨 목사(그레이스 미니스트리)가 감사기도했으며 랜디브룩스와 엘런 에즈뷰리가 특별찬양했으며 본교회 연합성가대가 찬양했다. 이어 조지우드 목사, 김삼환 목사, 장경동 목사, 최남수 목사의 축하메시지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날 듀안 더스트 목사(현AG실행위원, 뉴욕지구 지방회장, UVF이사)가 ‘A Father in the Faith(고전 4: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무명의 영웅들과 함께 걸어온 40년’이란 주제로 교회 40년 역사를 담은 영상이 소개됐다.
 
이날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 최완기 목사(시카고 프라미스교회)가 축사했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예루살렘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가 있었다. 이어 김남수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우용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 만찬의 시간을 가졌는데 오프닝 세레머니와 케잌커팅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남수 목사는 1975년 김성광 목사가 맨하탄에서 시작한 순복음뉴욕교회의 담임목사를 1977년부터 맡아 40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면서 뉴욕프라미스교회를 뉴욕 최대 규모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유람선이 아니라 선교하는 거대한 항공모함의 개념으로 바꿔 선교중심의 목회를 해왔으며, 세계 기독교사에 큰 영향을 미친 세계 어린이 선교에 포커스를 맞춘 4/14 창을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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